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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즈펌] 2년만에 돌아온 다이어트 후기 (전: 166/74 → 후: 167/49) 인증샷 / 다이어트 전후 비교 사진, 다이어트 성공후기, 다이어트 자극사진 본문

다이어트/다이어트 성공 후기

[인스티즈펌] 2년만에 돌아온 다이어트 후기 (전: 166/74 → 후: 167/49) 인증샷 / 다이어트 전후 비교 사진, 다이어트 성공후기, 다이어트 자극사진

Genji 2016. 1. 7. 14:30

1. 다이어트 계기와 과정

다이어트계기

우선 나는 모태 통통이었어ㅋㅋㅋㅋㅋㅋ이말은 처음하는거 같은데 태어날때부터 보통체중이상으로..태어났지.

그뒤로 줄곧 나는 통통한 아이로 자라왔어~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밥대신 라면을 먹는날이 많았고

워낙 식탐이 많아서 군것질도 많이했지. 살찌는음식 진짜좋아했지ㅎㅎㅎㅠㅠ없이 못사는정도였어

매일매일 언니보다 왜 동생이 더 뚱뚱하냐고 어른들이 잔소리도 많이 하셨고~

명절에 친척집가면 큰아빠 큰엄마 할머니 뭐..많은 어른분들께서 운동좀 하라고 잔소리도 많이 하셨고..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 있어도 내가 제일 뚱뚱하니까 괜히 자신감도 없어지고 더 소심해지고.. 흑흑

무튼 그렇게 그렇게 나는 고등학생이 되었지! 나는 다이어트를 2009년 12월에 시작했어!

1차 =방학중 ★ 1월중순~2월중순 (74→58)

* 두유 다이어트 + 운동

솔직히 처음에는 '이제부터 본격 다이어트다!' 이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않았어.

어느날 엄마가 마트에 가셨다가 사온 '두유'를 맛본 순간부터 내 다이어트는 시작되었던것 같아~

평소에 두유를 별로 안좋아해서 태어나서 열번도 안먹어본 음식이었는데ㅎㅎㅎㅎㅎㅎ

엄마가 사온 두유가 어찌나 그렇게 맛있게 느껴졌는지.. 신기하게 그게 입맛에 맞아서

밥대신 두유를 먹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지.

라면끓이기도 귀찮고 이것저것 챙겨먹기 귀찮으니까 그냥 컵에다가 두유 가득따라서 밥대신 먹었는데

그렇게 일주일 지나고 목욕탕에 가보니까 몸무게가 5kg나 빠져있는거야!!!!!!!!!!!와웈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였어! '아 나도 다이어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랄까

솔직히 살면서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받는 일,상처받은 일이 많았어

그래서 이번 계기로 나도 보통사람만큼만 평범해져보자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끼니대신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한 컵에 두유를 따라 마셨어

양으로 따지면 두유 한팩! 마트에서 파는 180ml~200ml정도 되는 크기~!

솔직히 원푸드다이어트를 할 생각으로 시작한건아니야. 당시 나는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도 부족했고,

무엇보다 그저 두유가 내 입맛에 맞았기 때문에 그냥 수월하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살뺀다는

느낌으로 다이어트를 했지~!

원푸드 다이어트 솔직히 권장하지 않아! 나는 두유가 나한테 맞았고 내가 좋아하게 된 음식이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던거야. 다이어트 시작할 언니들!! 무조건 따라하지 말고 언니들은 원푸드하지말고

다른 음식을 찾아보고 다이어트 카페같은 곳 가서 조언도 얻어서 식단 짜길바래!

★ 제발 무조건 따라하지 말자 ★

그리고 운동으로는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이소라다이어트1탄을 했어

이소라 다이어트동영상은 네이버에서 쉽게 구할수 있으니까 각자 찾아보면 쉽게 구할수 있을꺼야.

이소라 다이어트 동영상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데, 나는 옆구리운동과 다리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았어!ㅎㅎ

나중에 다이어트 카페같은곳에서 찾아보니까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은 몸매 다듬는데 도움이 된대.

체지방 분해보다는 근육을 만들어서 더 탄력있게 만들어주는..그런운동이야!

그리고 저녁운동으로는 돈도 들지 않고, 의지만 있으면 해낼 수 있는 빠르게 걷기 운동을 택했어!

우리집 근처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가서 하루에 4~5km 씩 꾸준히 걸었어~ 저녁시간에!

뭐, 방학때는 시간이 많으니까 낮에 할거없으면 나가서 걷기도 하고 .. 시간날때마다 틈틈히ㅎㅎㅎ

그리고 운동 다 하고나서는 집에오자마자 가볍게 스트레칭해주고~

자기전에 L자다리 하고 자고! 내가 하체비만이라서 하체에 신경을 좀 많이 쓴것 같아.

이렇게 해서 나는 언제 마지막으로 쟀는지 기억도 안나는 몸무게가ㅋㅋㅋㅋ 최대 74kg까지 나갔었는데

겨울방학 개학전에 재보니까 58kg였어! 내가 워낙 뚱뚱했으니까 초반에 살이 많이 빠져서

이만큼 빠질 수 있었던것같아~!! 와........앞자리 5라니.........진짜 앞자리 바뀔때의 그 희열은..잊지못해

2차 = 그 이후~ (58→49)

우선 학교가 개학을 하면 학교 급식을 먹게 되잖아? 나는 학교 급식은 먹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위해

노력했어! 탄수화물은 소비시키지 못하면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거든!

그래서 밥은 조금씩 먹었어~ 그리고 치킨이나 탕수육 아님 부침개 같은 반찬을 배부르게 먹은날엔 밥엔 손을 안댔던것 같아.

굳이 밥에 손을안대도 고칼로리 음식에다가 배도 어느정도 차더라고~ㅎㅎㅎ 그렇게 6월까지는 석식까지 모두 급식을

먹었어. 그리고 6월 이후로는 중식까지만 급식을 먹고 석식으로는 단호박이나 두유를 먹었어~

단호박은 100g에 29kcal음식으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아서 건강에도 좋고 내 입맛에도 맞았어~!

그리고 이 당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건 바로 '정체기'!

정체기는 체중이 잘 감소하지 않는시기? 말그대로 정체하는시기야. 다이어트를 한다면 누구나 찾아오는 시기이고,

그 기간은 사람마다 달라! 나는 정체기가 매우 길었어! 개학하고 7~8월까지 56~58kg 이었지.

그래도 최대한 정체기 신경안쓰고 하려고 무시하면서 다이어트 계속 계속 유지했어

그러다보니까 어느순간 51kg로 쑥 빠지더라! 진짜 한달사이에 쑥 빠졌어~

지겨운 정체기가 끝나는 순간이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 하는 언니들! 정체기왔다고 우울해하지말고 계속 계속 꾸준히 다이어트해!

언젠가 보상받게 될꺼야~

무튼 이렇게 정체기 지나고 나는 더욱더 탄력을 받아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이어나갔지~

그러다보니 어느새 나는 앞자리 4를 찍는데 성공하게되었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엄마랑 목욕탕가서 쟀을때 딱 49.6kg가 나왔는데, 와 진짜.....그때 엄마 껴안고 울뻔했어

그리고 운동으로는 아무래도 개학하고나니까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었어.

그래서 나는 점심시간,저녁시간에 친구랑 같이 학교운동장트랙을 돌았어!

쉬는시간에도 틈틈히 걷고 걷고 또 걷고~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 밤 10시~11시 사이였는데, 그때 거의 1시간 분량의 이소라다이어트 한세트 하고자고~

솔직히 학교 끝나고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나한텐 그때 다이어트가 전부였기 때문에

피곤해도 마음 다잡고 꼭 꼭 하고 자도록 했지!

2. 운동

운동은 위에 설명한대로 이소라다이어트동영상과 빨리걷기를 주로 했어!

그리고 그외에도 간간히 했던건 강하나하체스트레칭 동영상보면서 따라했고,

집에서 tv볼때는 지압훌라후프 돌렸어~ 최대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했던것 같아.

운동은 사람마다 맞는 운동이 다 다르니까

언니들이 재밌게 오랫동안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운동을 고르도록해.

줄넘기,등산,수영등등 다양한 운동이 있으니까~ 선택은 자유!ㅎㅎㅎ

3. 음식

음식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1차다이어트때는 오직 두유만 먹었고,

2차때에는 급식 반식+단호박,두유~!! 제발 무조건 따라한다고 두유먹지말고

각자 몸에 맞는음식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하길바래.

그리고 군것질!!!!!!!!!!!!!!!!!!!!

과자,아이스크림,밀가루음식....1차다이어트 할때는 절대 절대 절대 손도 안댔어

밀가루 음식을 아예 끊었지.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도 한입도 먹지 않았어~

라면은 지금도 안먹어~ 이젠 별로 먹고싶지도 않구!

그러다가2차 다이어트때 부터아침에는 빵도 먹고 떡도먹고~

단, 아침만ㅎㅎㅎㅎㅎㅎㅎ 먹고싶은 음식들을 먹어줘야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있으니까!

그리고일주일에 하루정도는나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로

내가 진짜로 먹고싶은 음식을 먹었어. 이건 아침이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치킨,피자,족발 등등 먹고싶은 음식 한가지 정해서 먹고싶은대로 먹었어~

그리고 다이어트 하면서 고기는 먹으면 살찐다고 생각하는 언니들!

물론 살찌는 고기(삼겹살과같은)들은 많이 먹으면 살찌는게 당연하지만,

고기는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때때로 먹어줘야해!

그리고 오리고기 같은경우 불포화지방산이기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많이 찌지는 않아~ㅎㅎ

돼지고기는 목살이나 뒷다리살 등이 지방이 적고~

닭은 다들 알다시피 닭가슴살이 칼로리도 적고 단백질도 풍부하지!

다이어트는 식이조절80+운동20이야

그렇다고 운동이 덜중요하다는건 아니고

식이조절이 기본이 되어야한다는 뜻이지

4. 유지는 어떻게?

나는 2009년 겨울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지금은 2012년! 나는 20살의 대학생이지.

나는 2010년 겨울까지 49kg를 유지했고~ 2011년에는 아무래도 고3이니까 의자에 계속 앉아서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50~52kg정도 나갔었어.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간식도 조금씩 먹게되더라고.. 초콜릿이나 요플레 같은거먹었고!

운동할수 있는 시간이 진짜 별로 없어서 쉬는시간에 걷고 걷고 또 걷는게 전부였어. 대신 자기전에 스트레칭 하고자고~!

그리고 2012년 대학 입학후로는 대학교 가서 술자리 약속은 다 나가고~ 먹고싶은대로 안주도 먹고 술도 마시되

군것질은 잘 하지 않았고~ 스트레칭 틈틈히 해주고! 밤에 친구랑 산책나가고~(기숙사생이라서)ㅎㅎㅎ

그러다보니까 지금은 현재 50~51kg! 술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술살이 별로 안찐것 같아~!

지금도 밀가루 음식은 많이 안먹도록 노력하고있고~

군것질은 가끔하는데 먹고싶은건 먹고있어!

하루는 하프갤런사다가 혼자 다먹은적도..하하하하하하ㅏ하ㅏㅏㅏ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라면은 정말 확실히 끊었고~ 살찌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려고는해

5. 다이어트 이후 달라진점은?

다이어트 이후로 가장 많이 달라진점은 내가 내 자신에게 조금 더 당당해졌다는것!

내가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자신감'이야. 친구들 앞에서, 옷가게가서~ 어디서든 나는 더 당당해졌어!

신체사이즈는 상의는 66~77입었었는데 지금은 44~55? 왠만한 S사이즈 옷은 다 맞아.

그리고 하의는 30입었는데 지금은 26~27! 하체비만이었는데..나름 많이 발전했지?ㅎㅎㅎ

ㅅㄱ사이즈는..당연히 줄었지. ㅅㄱ는 지방으로 이루어진거니까ㅠㅠㅠ흑흑.. 근데 똑같은 A야^^ (85A→75A)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시선도 많이 달라졌지. 대단하다,독하다~한동안 이런말 많이 들었어.

어른분들도 보실때마다 많이 이뻐졌다고 칭찬해주시고!ㅠㅠㅠㅠ이제 언니보다 뚱뚱하다는말 안들어서 좋아.

이젠 언니보다 더 말랐대...꺄..

6. 대망의 인증샷

- 2009년 여름휴가 갔을때..내인생의 암흑기...흑흑

166 / 72~74kg




- 2010년 여름방학 167 /54~55kg쯤


- 2010년 겨울 167 / 49kg

다리..되게 짧게 나왔네...흑흑


- 2012년 현재며칠전에 찍은 사진167 / 50~51kg

어디 잠깐 다녀오느라 대충입은거라..

옷은그냥 이해해줘..☞☜




쓰니는 계속해서 다이어트 후기 글들을 나릅니다☆★


출처 : http://www.instiz.net/pt/82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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