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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키161 53kg -> 44kg (-9kg) 다이어트 했어요 3 / 여자 일반인 다이어트 성공 후기, 전후 인바디 비교, 다이어트 자극사진, 자극글, 하체근력운동, 스트레칭, 다리알 종아리알, 인바디 표 본문

다이어트/다이어트 성공 후기

[네이트판] 키161 53kg -> 44kg (-9kg) 다이어트 했어요 3 / 여자 일반인 다이어트 성공 후기, 전후 인바디 비교, 다이어트 자극사진, 자극글, 하체근력운동, 스트레칭, 다리알 종아리알, 인바디 표

Genji 2016. 1. 20. 17:04

안녕하세요? ㅎㅎ

목욕탕 갔다 오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어요~

우선 잘했다. 부럽다. 말씀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의외로 너무 많이 뺐다고 절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처음 적었던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44찍은 순간부터 다시 찌울 예정이었습니다.

저도 건강미 넘치고 탄력적인 몸매를 위해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했던 거지 단순히 몸무게 줄이려고 했으면 편하게 운동같은거 안하고 원푸드 다이어트나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같은거 해서 뺏을 거에요.

 

근데 더 걱정 되는 건

<160/50인데베플되면1월21일까지7kg빼고인증판올리겠음>

<ㅋ전161에55인데 베플되면 한달뒤에10키로빼서 인증판올림ㅋㅋ>

이렇게 베플 두 분이.. 다이어트 목표를 정하셨더라구요?

제가 괜히 여러 사람 피골이 상접하게 만들어 버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목표를 정하신건 좋지만, 어떤 기준으로 목표를 잡은 건지 궁금합니다.

 

161/44가 되면, 확실히 가슴사이즈 줄어요.

저 다이어트 전에 80A였고, 큰 건 아니지만 작다고도 생각해본 적 없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속옷 입으면 헐렁해서 10분도 안돼 후크 풀립니다.

후크 풀리는거야 밑가슴둘레가 많이 줄어서 그런거겠지만, 실제 가슴 컵 사이즈도 많이 줄어요.

이 부분 꼭 감안하셔야 하구요!

 

근력+유산소운동 열심히 해서 멋진 복근 만드시는 것도 좋지만,

뚜렷한 동기와 목표를 가지고 다이어트 하시길 다시 한 번 강조드려요.

 

말씀드렸죠?

제가 애초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는 '목표를 달성한 나 자신을 진정 사랑하기 위해서' 였어요.

그래서 161/44. 다소 무리한 목표였어도 일단 그렇게 정해놓고 시작을 해버렸기 때문에 그걸 이루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한거에요. 중간에 목표를 바꾸면 알량한 제 자신이 또 싫어질까봐 그대로 강행했던 거에요.

저 12월초부터는 걷기운동 1시간 30분 중

10분-속도45, 10분-속도50, 10분-속도60(뛰기) 이렇게 운동했습니다.

20분마다 찾아오는 10분간의 뜀박질 순간마다 '내가 계속 이 짓을 해야 하나?' 수십 번도 더 외쳤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괴로움을 애써 외면하면서 '이 괴로운 순간도 곧 지나갈 것이다' 수십 번 외치며 죽자 사자 운동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그렇게 운동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적당한 목표치를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미용 체중표!!

 

다이어트 하실 분들은 바로이거, 이 표 보고 목표 정하는데 참조하시구요.

제 키 161 이면 몸무게 48kg이 미용체중 이라네요.

 

다음주부터 식단은

아침- 양배추끓인물 1컵, 사과1개, 밥&계란후라이 혹은 생선구이

점심- 닭가슴살200g, 양상추, 사과1개, 단감1개

간식- 아몬드10개

저녁- 고구마1개

이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 위가 많이 줄어 있어서 저만큼만 먹어도 엄청 배부를것 같아요.

차근차근 다이어트식단에서 일반식단화 해갈 예정입니다.

중간 중간 뭔가 먹을 기회가 생기면 먹을 거구요.

커피나 율무차 이런 것도 부담 없이 마시려구요.

 

운동은 웨이트 30분에 걷기운동 1시간으로 줄이고, 운동횟수도 주5회로 줄일거에요.

걷는 스피드도 45정도로 낮출 예정입니다.

 

베플 두 분 말고도 다른 분들도 무작정 -10kg, -8kg 감량하고 인증하겠다는 글이 많은데..

너무 무모해요. ㅠㅠ! 정말힘들구요 ㅠㅠ! 다이어트 해본 사람으로서 말리고 싶네요.

제가 몸무게 빠지면서 중간 중간 체크한 결과 47kg였을 때가 적당히 가슴도 있고 너무 말라보이지도 않아서 이뻤어요.

본인 키를 고려해서 위의 미용체중에 맞춰서 다이어트 하시기 바래요.

좀 더 욕심내고 싶다면 미용체중에서 -1kg까지가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면서 미용체중유지하면 탄탄하고 건강한 이쁜 몸매가 될 거에요.

 

그럼 전 이만 밤이 늦어서 자러 가요. 바이바이!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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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질문들 있어서 답변 적어요!!

운동은 집에서 하신거에요?? 헬스장에서 프리웨이트하기 뭔가 창피함 ㅠㅠ 집에서 웨이트하고 워킹머신?? 크런치같은건 매트깔고 하시는거에요?? 
>> 집에서 지루하지 않게 드라마 틀어놓고 보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집에 운동용 매트는 따로 없구 안밀리는 손가락2마디정도 두께의 이불깔아놓고 했어요. 아무것도 없이 맨바닥에서 하면 크런치할때 등뼈가 자극이 오더라구요.. ! 뭐라도 깔고 하시는거 추천! 움직여도 안밀리는 걸로 !


다리..ㄷ ㅏ리알은어케푸러줘써여? 유산소마니하능데 알이 없으세염

>> 운동하기 전에 비해서 종아리 알 많이 생겼어요 ! 얼마전에 다리터는 동영상있는 판 보셨어요?

제목이 극적인 하체비만 탈출기였나.. 그거 보고 저도 다리털기 했구요

운동끝나면 밑에 스트레칭 표 중에서 4, 6, 8, 9, 11, 13, 14, 18, 22, 27, 28번을 주로 했습니다!

밑에 스트레칭 표 보고 적당히 섞어가며 몸 풀어주시면 될것 같아요 

 

 

그럼 그정도 운동하면 종아리둘레에도 변화가 오나여???

종아리하고 허벅지빼는방법은뭐예여?
>> 종아리둘레는 다이어트 전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지방이 차지하던 자리를 근육이 자리잡은것 같구요.

저는 종아리랑 허벅지에만 중점을 둬서 한 건 아니라 특별히 방법을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ㅜㅜ

허벅지 두께가 얇아졌다 느끼기 시작한 건 47kg 정도부터 였어요!

 

그리고 이제 곧 연말 + 크리스마스라 저녁식사 자리가 많이 생기실텐데.

전 회식할때 반찬들 종류별로 1입씩 먹은다음에 열심히 고기굽고 술잔도 챙겨주고 상추에 양파쌈 싸먹었어요. (원래 나 혼자 열심히 먹기 바빴는데;..) 고기는 쌈 3개에 1개 꼴로 넣어 먹구요~

 

그리고 운동 끝나고 꼭 포도주스 1컵씩 마셨습니다.

정말 운동하는동안 포도주스 먹을거만 기대하면서 운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운동 끝난 후에 단당류 섭취해주시면 좋대요!

 

그리고 인바디 측정한것도 올립니다.

전 전문 트레이너나 운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보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봤을 땐 하체 근육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위에께 운동전혀 안한 상태. 2010년 3월 54.5kg 때네요.

 

얼마전에 측정한 결과입니다.

 




출처 : http://pann.nate.com/b3138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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